타이중(臺中)은 대만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한 타이중에서의 3박 4일 일정은 여행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아래는 타이중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추천하는 3박 4일 여행 일정입니다.
1. 첫째 날: 타이중 도착 및 시내 관광
Klook.com- 타이중 공항 도착: 첫날은 타이중에 도착해 시내 관광을 시작합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한 후 호텔에 짐을 맡기고 본격적인 여행을 준비하세요. 근처 로컬 맛집에서 타이완 전통 음식을 즐기며 첫날의 설렘을 느껴보세요. 대만식 밀크티 한 잔과 함께 여행의 시작을 여유롭게 맞이해도 좋습니다.
- 타이중 공원: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타이중 공원은 연못과 전통적인 정자가 어우러진 곳으로, 편안하게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꽃과 나무가 심어져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보트를 대여해 연못을 둘러보며 더욱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국립 타이완 미술관: 타이완 현대미술의 중심지로, 대형 설치미술과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미술관 내부는 넓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 편안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아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시와 함께 미술관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며 커피를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 펑지아 야시장: 타이중 최대 규모의 야시장으로,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면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있어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바삭한 닭튀김, 달콤한 타피오카 밀크티, 다채로운 과일 디저트 등 현지 인기 먹거리를 꼭 맛보세요. 야시장의 화려한 조명과 활기찬 분위기는 타이중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2. 둘째 날: 자연과 문화 탐방 – 가오메이 습지와 무지개마을
Klook.com- 가오메이 습지: 타이완의 자연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로, 드넓은 습지와 풍차가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습지 위를 걷는 나무 데크를 따라 산책하며 갈대밭과 수많은 새들이 어우러진 자연의 소리를 느껴보세요. 특히 일몰 시간에는 붉은 노을이 습지에 반사되어 마치 그림 같은 장면이 연출되니 카메라를 꼭 챙기세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많아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곳입니다.
- 무지개마을 (Rainbow Village): 은퇴한 군인 할아버지가 직접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며 유명해진 작은 마을입니다. 알록달록한 색채와 기하학적 무늬, 다양한 동물과 사람들의 그림이 마을의 건물 곳곳을 뒤덮고 있어 걸음을 멈출 때마다 새로운 예술작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개성 넘치는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마을 내 기념품 샵에서는 벽화의 이미지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기념품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셋째 날: 타이중 근교 여행 – 루간과 징밍 1번가
Klook.com- 루간(鹿港): 타이중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역사적인 마을로, 대만 전통 문화가 잘 보존된 곳입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오래된 건축물들이 늘어서 있으며, 전통 시장에서는 다양한 수공예품과 지역 특산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루간의 대표 명소인 용산사는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과 화려한 장식으로 유명해, 대만의 옛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루간의 작은 찻집에 들러 향기로운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 징밍 1번가 (Jingming 1st Street):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거리로, 유럽풍의 건축물과 세련된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데이트 코스입니다. 거리를 따라 산책하며 각종 예술적인 소품샵과 부티크를 둘러보세요. 다양한 디저트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타이중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거리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과 벽화들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여유로운 오후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4. 넷째 날: 마지막 쇼핑과 휴식 후 귀국 준비
- 타이중의 쇼핑몰 탐방: 시내의 대형 쇼핑몰이나 백화점은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마지막 쇼핑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특히 타이완 특유의 디자인 제품이나 로컬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을 구경하며, 타이중에서의 추억을 기념할 만한 물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기념품도 이곳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미슐랭 추천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타이중에는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레스토랑이 많아 고급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맛집 중에서는 현지 전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곳도 있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합니다. 품격 있는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식사는 여행의 마무리를 더욱 완벽하게 해줄 것입니다.
- 귀국 준비 및 공항 이동: 마지막 날은 여유롭게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마친 후, 공항으로 이동해 귀국 준비를 합니다. 여정 동안의 추억을 떠올리며 타이완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세요. 공항 내 면세점에서는 다양한 기념품과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어 쇼핑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5. 타이중 3박4일 여행 꿀팁 및 주의사항
- 교통수단: 타이중은 택시, 버스, 자전거 대여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편리하게 발달해 있습니다. 특히 타이완 교통카드(EasyCard)를 이용하면 대중교통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활성화되어 있어 도심을 보다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습니다.
- 환전: 타이완 달러로 환전할 때는 공항보다 시내 환전소나 은행을 이용하는 것이 더 유리한 환율을 제공할 때가 많습니다.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이 많지만, 소규모 상점이나 야시장에서는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 날씨: 타이중은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지만, 여름에는 비가 자주 내리니 우산이나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외선이 강할 수 있으니 썬크림과 모자를 챙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기상 예보를 참고하여 적절한 복장을 준비하세요.
타이중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명소들을 둘러보며 멋진 3박 4일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